경북도가 환동해안 시대, 웅도 경북의 옛 명성을 되찾는 꿈의 르네상스를 건설한다.새천년의 역사를 새로쓰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다시한번 비상한다.이미 경북은 한반도 중심허리가 됐고 관광 명소가 된지오래다.실제 지난달 29일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비공식 방문한 경북도청은 유치원생부터 경로당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경북도청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35만2878명으로 하루 평균 2322명이나 된다. 도청이전 전후의 방문객은 2월 6만7507명, 3월 7만8721명으로 같은 시기 10분 거리의 하회마을 관광객 4만7444명, 5만3608명보다 훨씬 많았다.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의 신청사로 이전한 지 3개월이 넘었다. 지난 2월 22일 대구 북구 산격동시대를 끝내고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로 이전한 경북도청이 지난 31일로 100일을 맞았다. 경북도는 북위 36도의 신도청을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으로 한껏 고무되고 있다. 도청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2단계 개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교육시설과 종합병원, 호텔, 대형마트를 조기에 유치, 신도시 기능을 제대로 갖추는 사업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신도청 이전이 신도시 조성과 경북 북부권 개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신도시 조기 활성화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향후 경북의 새로운 발전축이 될 도청신도시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 중점 추진해 나간다. 도청이전 초기 미비한 신도시 정주여건을 조속히 개선, 도청이전의 궁극적 목적인 지역균형발전의 중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도시의 상가물량 확대를 통한 적정가격 형성을 유도해 나간다. 현재 경북도청신도시내 상가 임대료가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대해 경북도청신도시의 경우 실거래자 및 투자자에 의해 상가 임대가격이 형성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임대료 상승 주요인은 상가건축물량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소유권 이전을 조기에 완료, 건축 물량이 늘어나면 적정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를 위해 소유권 이전 및 건축 등 행정행위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북개발공사는 건축비용 마련을 위한 금융권 대출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 참고로, 신도시의 조성토지는 관련법 및 공급기준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상업용지는 실수요자 대상으로 경쟁입찰로 분양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추첨방식 공급은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세력 개입으로 부동산시장 왜곡 및 개발이익이 사유화 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유명고교, 호텔,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 주민편의시설의 조기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경북교육청과 완전기숙형·자율형 공립고 설립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 냈고 도에서 기숙사 비용 일부와 방과 후 자율학습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신도시내 국제회의, 전시회, 쇼핑, 관광 연계를 위한 한옥형호텔을 빠른 시일내 착공하고, 종합병원, 대형마트. 도서관, 박물관 등도 조기에 유치한다는 복안이다.생태하천, 호민지개발, 둘레길조성, 도로망 확충 등 신도시 주변 기반시설 조기 확충에도 주력한다. 현재, 추진중인 호민지 실개천 조성사업과 내성천 물순환 하천정비사업을 대폭적으로 보완, 예천 지보에서 신도시간 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조기에 확충해 나간다.신도시주변에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를 조기 유치해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한다.신도시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식품,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 IT융합산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김상동 신도시본부장은 “신도청 시대는 경북을 재설계하고, 대한민국 국토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 말했다.그는“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경북발전의 중심에 있는 도청신도시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향후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조기에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청이전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이전 활발 추진경북도는 도청 및 도교육청이 이전 완료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도 한층 활발히 추진된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유관기관·단체의 도청 신도시 이전희망을 파악한 결과 130개 이전목표 기관중 107개 기관이 신도시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경북도청 및 경북도교육청을 비롯, 금융기관(농협,대구은행,도청새마을금고), 도청우체국 등 11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2개 기관이 상반기중 이전 한다.지난 3월부터는 신도시내 각종 치안 및 재해·재난을 대비, 검무치안센터 및 신도시 119안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 하반기에는 현재 건립중인 경상북도보훈회관이 8월말에 준공되면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관련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총 13개 기관단체가 이전, 신도시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유관기관단체 20여개 기관이 신도시내 청사신축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공공기관 2곳(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외 1개 기관)과 기타 유관기관 8곳(대구은행 등 8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이 터 매입을 완료했다.11개 유관기관이 터 매입을 추진중에 있어 청사 신축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경북개발공사는 그동안 도청신도시 1단계 조성토지중 공공업무 용지 9만1286㎡, 일반업무시설용지 21만2982㎡를 공급했다.지난달에는 일반업무시설용지 4만3394㎡를 추가 공급했다.도는 정부지방합동청사를 비롯한 주요기관의 조기입주를 위해 국비확보 등 중앙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주요청사 건립현황을 보면 △경북정부지방방동청사(2015-2019년/4개기관) △여성가족플라자(2014-2018년/6개기관) △경북경찰청 315의경대(2014-2017)△경북경찰청(2012-2017) △국가공무원통합관사(2017-2020)이다.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하여 일반아파트 8개단지 5,606세대, 공무원임대 644세대를 등 총 6,250세대를 분양했다 ▣아파트 입주 순풍순풍아파트 입주현황을 보면 현대아파트(2015년 12월 입주/ 489세대), 우방아이유셀Ⅰ?Ⅱ(’2016년3월 입주/ 798세대), 공무원임대아파트(2016년 2월 입주/ 644세대)이다.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개교했다.고등학교는 인근 감천고등학교를 2018년 3월 신도시로 이전 재배치, 기숙형 자율고등학교를 설치, 신도시 명품고등학교로 육성한다.경북도는 신도시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 도, 안동, 예천, 경북개발공사 등과 T/F지원팀을 구성하여 집중 노력한다.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 간담회, 대상 기관방문 등 적극적인 현장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전 유관기관에 대한 아파트 특별분양,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안동시·예천군과 협의해 사옥이전에 따른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김상동 신도시본부장은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관단체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종합병원, 호텔, 대형마트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을 조기 유치하여 신도시 기능을 갖추는 데 모든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 출발~!”경북도는 안동시·예천군·(사)대경문화연구원과 함께‘2016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을 4월 14일 첫 시작으로 올해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신도청기행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안동·예천지역에 걸쳐 조성되는 점에서 착안하여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신도청 및 주변지역 탐방 차례표다. 도청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명품 신도시조성에 관한 홍보를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신청사 및 신도시 건설현장 견학,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병산서원, 예천 회룡포, 삼강주막 등 신도청 주변지역 명소 탐방과 더불어 문화유산 및 신도청지역 풍수지리학적 의의에 대한 풍수·인문학자의 현장 동행 강연으로 이미 특색 있는 관광차례표로 자리 잡았다. 한국적 전통미를 살린 한식 기와와 현대의 첨단 건축기술이 어우러진 신청사가 독특한 건축미로 공공청사로는 드물게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며 신도청기행 참가 신청은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여 신도청지역 조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북부지역 문화유산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 참가접수는 (사)대경문화연구원 (053-782-4743)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경북신도청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우뚝경북신도청이 최대 관광지로 급 부상하고 있다.경북도가‘신도청여행주간(5월5-8일)’첫날인 어린이 날 6250명의 관람객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총 1만9261명이 신도청을 다녀갔다.이는 평소의 2~3배에 이르는 것으로 관람객의 대부분은 부모와 자녀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았다.경북도는 이번 신도청 여행주간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상주공고 악대부와 도립국악단, 난타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해 청사를 처음 찾아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와 사진찍기, 수문장과 악수하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문경 전통 차 시음 및 예천 곤충체험 홍보부스 운영, 경북 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특색 있는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했다.6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도립예술단 특별공연, 취타대, 색소폰 연주, 7일과 8일에도 선덕여왕행차 도청나들이, 태권도 시범, 도립교향악단 연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풍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관람객들을 위한 구내식당과 북-다방도 연휴기간 쉬지 않고 운영한다.응급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요원 배치,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비치,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 할 수 있는 어린이 이동 소방 안전 체험 차량 운영 등 관광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여행주간 신청사 안내를 위해 안내원과 해설사들도 두 배로 증원했다. 관광객들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해설사의 상세한 청사안내를 받을 수 있다.전화 예약 (054)880-8501~2) 또는 도 누리집(http://gb.go.kr)에서 확인할 수있다.경북도청 신청사 올해 관람객 수는 28만 6747명으로, 도청이 이전한 2월 6만 7000여명에서 4월 9만 2000여명으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도는 신도청 경유 열차관광상품, 신도청 기행 테마관광상품 등을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증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중권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신도청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도청사도 관람하시고, 공연도 보시면서 행복한 추억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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