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저소득 노인 세대 및 저소득 보훈대상자 38명을 모시고 ‘꿈에 그린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는 협의체 위원들이 봉사자로 참여, 관내 저소득 노인 세대 및 보훈가족을 모시고 부산으로 다녀왔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나들이를 다녀보지도 못했고 해 볼 여유도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협의체가 봉사자를 자청해 나들이를 준비하게 됐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UN기념공원 견학을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고, 동백섬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견학을 통해 급부상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게 돼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나들이에 참여한 이모(85) 할머니는 “이렇게 좋은 곳 을 구경시켜줘서 너무 감사하다. 다닐 수 있을 때 또 여행 보내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안집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한 나들이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였고 나들이가 생활의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 협의체는 주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지역문해결과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노력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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