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예로부터 지역이 넓고 민심이 온후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살고 싶은 고장이었는데 어쩌다가 그 명성이 사고라는 이름으로 얼룩지면서 상주하면 사고 많이 나는 도시라는 이미지로 그려지게 됐는가 되돌아보면 우리, 아니 나 부터가 안전 불감증에서 부터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이렇다 보니 앰블런스 소리와 소방차의 경적이 울린다 하더라도 그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무덤덤하기만 하게 되고 이는 곧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필연적 원인이 될 수 밖에 없게 되고 항상 사고의 밑바탕에는 안전의식 부재가 깔려있고, 결국 안전불감증이라는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각종 안전사고는 안전이 우선이라는 의식에서 출발해 원칙을 1-2가지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우선이라고 하는 생각을 실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을 근본적으로 일소하려면, ‘나는 괜찮겠지’ 하는 적당주의 풍조부터 뿌리 뽑아야 됨은 물론, 안전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된다고 본다.상주시에서는 안전한 도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시정의 중점을 시민안전에 최우선으로 두고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안전총괄과를 두고 안전관련으로 16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범죄사고예방을 위해 cctv관제센터를 설치해 범죄예방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자전거 도시로서, 자전거 사고에 대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했으며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적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안전에 있어서는 내가 먼저 실천하고, 사회가 동참하며 국가가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화 돼야 되며 의식의 변화에 있어서도 국가부터 변해야 된다고 하지 말고, 나부터, 우리부터 변해서 나와 우리가족 나아가 우리정부가 안전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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