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회전 안하기 계몽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회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단속을 시행한다.차량 1대가 하루 5분의 공회전을 억제하면 연간 36ℓ의 연료를 절약하고 48㎏의 Co²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과도한 공회전은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연료 소비의 원인이며 자동차 배기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다.자동차 배출가스의 미세먼지는 10㎛의 크기보다 더 작은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심혈관, 피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대구시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15일 오전 8시 차량이동이 많은 범어네거리 등 8개소에서 ‘공회전 안하기’ 계몽운동을 한다.터미널, 주차장, 차고지 등 198개소의 공회전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특별 단속을 한다.공회전 단속은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 공회전을 할 경우 1차로 운전자에게 계도(경고)가 이뤄지며 이후에도 휘발유·LPG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 이상 공회전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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