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대게축제추진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축제평가 개요,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는 제19회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그 맛 ! 영덕대게를 즐겨라!!’를 주제로 개최돼 58만 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 직접 경제효과 39억7200만원, 취업 유발효과 120여명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5대 체험프로그램의 확립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간프로그램 ‘앗싸! 영덕대게 나이트쇼’를 통해 대게를 획득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돼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그러나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살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낮게 집계되어 우수축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살거리와 먹거리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리고 축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제 전담기구 구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함께 있었다.이희진 군수는 “영덕대게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포함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고,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수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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