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자두공동선별회 총회가 지난 14일 의성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거점 APC)에서 개최 됐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거점 APC)는 운영주체가 지난달 공모절차를 거쳐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으로 바뀌고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디고 있다.이날 의성군 거점 APC 자두공선회 총회에 앞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두공선회원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의성군의 유통체계 정비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유통분야 CEO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예농산물 주산지에 걸맞은 품목별 연합회를 조직하고 유통시스템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고, 거점 APC 운영자가 바뀌고 의성군자두공동선별회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의성군은 전국에서 상위에 랭크된 사과·자두·복숭아 등 원예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에 기여함은 물론 농업군의 성장 동력원으로 삼아 의성농산물의 허브 역할을 할 거점 APC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거점 APC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한편 거점 APC 운영주체는 기존의 의성군 자두공선회를 대대적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자체규약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출하계약을 하고, 의성자두의 전국 1위의 위상을 감안해 엄격한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의성지소장장은 “거점 APC를 농산물유통의 허브로 키워나가기 위해서 의성군과 긴밀히 협조해 정상에 올려놓을 것”을 약속하고 “올해는 다소 미흡하더라도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활용하고, 내년부터는 정상궤도에 올려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