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코칭을 위해 6월부터 남구보건소 5층에서 ‘남구 진로·진학 코칭센터’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소재 학교의 학생, 학부모로 코칭센터에서는 복잡한 대입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진학코칭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진로 직업 코칭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진로 및 학습코칭 멘토링 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지난 9일 남부교육지원청 이태열 교육장과 관내 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진학 코칭센터 운영 및 남구 교육 전반에 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경향을 감안하여 지역 내 29개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총 1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교육경비는 △창의·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적 체험 활동 지원과 △방과후 수업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학생 및 학부모 진로·진학 코칭 센터 운영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이달부터 운영하는 남구 진로·진학 코칭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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