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양남면 효동리 외 5개 마을의 농업용수 등 안정적인 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분주한 노력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지난 1일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2014년부터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국 6개지구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양남 효동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양남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에 지역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양남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사업비 160억을 들여 저수량 85만4000톤의 다목적댐 건설로 수혜농지 151ha(답 130, 전 21)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게 됐다.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에 걸쳐 저수지 1개소, 용수간선 2조, 도로이설 포장을 실시한다.또한 하류의 농경지 및 주민들의 생활용수와 하천(하서천)에 500㎥/일 유지수를 공급함으로써 항구적인 가뭄대책과 지구 내 수계 통합으로 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 했고 토지 이용률 증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랫동안 지역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됐다며, 함께 노력한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완벽하게 추진해 영농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국비지원이 가능한 다목적 저수지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