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화원동산 방문 대구시의회는 15일 정례회 본회의 종료 후 전체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매력있는 도시 대구바로알기’ 투어의 일환으로 달성군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와 화원 동산을 방문했다.시의원들은 먼저 사문진 나루터 일대와 국내최초 피아노 장승이 있는 사문진 역사공원을 둘러본 후 쾌속선 탑승 체험을 했다. 주변 달성습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쾌속선 탑승에 따른 승객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화원유원지내 화원동산을 방문해 오리전기차를 탑승했다. 전기차는 화원동산 일대 총 2.8km 구간을 순회하며 낙동강 조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낙동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인 사문진 나루터에는 강정보를 왕복하는 관광유람선 및 쾌속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주막촌을 복원해 달성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곳으로 이를 기념하여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시의원들은 그동안 방치돼 왔던 화원유원지 일대를 개발해 사문진나루터에 스토리텔링을 더하고 유람선 운행과 주막촌 복원, 여기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각종 문화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멋진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또한 대구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사무진나루터와 화원동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계발하는 등 한층 더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구시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10차에 걸쳐 대구의 주요명소와 역점사업 현장 28개소에 대한 현장투어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