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부화재해상보험과 함께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든 상해 범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구본기 동부화재해상보험 부사장은 20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의료관광 안심보험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와 동부화재는 의료관광이나 일반관광을 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에 보험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0여 차례 협의를 거쳐 의료관광 상해와 사망 배상책임, 체류연장 비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상품을 완성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보험 기간은 1년이며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6000여 명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험에 가입되면 대구지역에서 의료관광 중에 상해·사망·후유 장애가 발생할 경우 1인당 최고 5000만원이 보상된다. 의료관광객이 우연한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1000만원 한도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의료사고 등으로 체류기간이 늘어나는 경우 1인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