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제3회 전국 휘호대전’이 지난 18일 오전부터 630여명의 서예 애호가와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군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휘호대전은 미래 한국 서단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 세계 속의 서(書)예술의 중심인 예천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세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눠서 대회를 진행됐다.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1차 공모전 없이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그 결과 일반인 423명, 학생부 209명, 미취학 3명이 접수해 총 635명이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개막식에는 초정 권창륜 선생의 현장 휘호 퍼포먼스가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참여자들은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초정서예연구원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일반부 박영옥(경기도 파주시) 씨, 학생부 박민선(홍대부속고등학교 3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 일반부 윤태휘(강원도 춘천시) 씨, 최미정(대구시 북구) 씨가 학생부 오유빈(소하고3년), 진태영(상인중 3년), 김소진(유봉여고 3년), 우수상에 일반부 권영임(구미시) 씨, 장경아(구미시) 씨, 조광래(영주시) 씨, 학생부 신혜린(군산진포초 1년), 박주연(성남중 2년), 권영원(홈스쿨), 최다정(영동일고 3년), 권성문(포항제철공고 2년), 박정윤(태양유치원)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입상자는 오는 8월 4일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개최되는 기간인 7월 30일-8월 21일 까지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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