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18층)에서 ‘대구, 대중교통 변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대중교통 활성화 공개 토론회를 연다.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개 토론회는 올해 첫 번째 공개 토론회 행사다. 이날 교통전문가, 학계, 언론, 시민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 대중교통 변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개 토론회 에서는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 모색, 운영전략에 대한 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대구대중교통의 현주소를 진단·조명한다,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 발표는 ‘신교통운송수단 출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한국운수산업연구원 조규석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버스우선신호 사례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정영제 선임연구원의 발표와 ‘대구시 버스우선신호 적용효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영남교통정책연구원 유영근 원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토론은 포럼 운영위원장(윤대식 영남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고, 포럼위원 11명의 지정 토론 후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대구시는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 논의되고 제안된 대중교통활성화 정책방안을 향후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활용한다.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공개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방안과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대중교통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보다 내실 있는 포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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