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 일 3주간에 개최한 ‘청도군수배 청도소싸움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청도군수배에는 매주 주말마다 개최되는 청도소싸움경기 중 2016시즌 상반기 경기 출전 종합 성적순으로 갑, 을, 병종 3개 체급별 총 16두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지난 19일 청도군수배 결승전에서는 갑종체급 홍소 ‘강남스타’가 청소 ‘제트’를 상대로 3라운드(12분 59초) 접전 끝에 승리해 우승상금과 최강 싸움소라는 명예를 가져갔다.을종체급에는 홍소 ‘용골’와 청소‘실바’의 초반 승리 예상과 달리 4라운드(18분 4초)에 홍소 ‘용골’가 승리했고 청소‘실바’가 끈질긴 승부욕을 발휘해 관광객에게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병종 우승에는 청소‘봄’이가 4라운드(18분 42초)에 승리했고 홍소 ‘번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상·하반기 결산 경기와 이벤트경기를 기획 개최해 축산 농가 소득증대와 싸움소 육성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상생의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또한 우수한 기량의 싸움소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한국 대표적인 청도소싸움경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개최되는 청도소싸움경기장에는 무더운 더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싸움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실내 관람석 소망관이 구축돼 있어 무더위 여름을 피할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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