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와 농촌지역 주민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오전 보건의료원 원장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교육, 홍보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으로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성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교육 및 주기적인 검진 실시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 양 기관의 예방교육을 위한 인력, 시설 및 장비 등 상호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국민인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대한 특별법’에 의거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에 지정받아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연구하고 농업인의 안전보건 교육을 해오고 있다.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업안전보건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안덕면 지소리 마을을 보건의료서비스 시범 대상마을로 지정,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협약 내용에 의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으로 감염 취약계층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감소 및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농업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