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0일 오후 SBS 서울 목동사옥에서 환경부, SBS와 ‘도랑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주민교육 등을 통해 오염·훼손된 도랑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월항면 인촌1리 작촌천에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6월 말부터 퇴적물 준설 및 수생식물 식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옛 도랑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벽진면 장기마을이 이 사업을 통해 클린성주의 발상지가 된 것처럼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추진, 생태적으로 건강한 청정마을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식은 환경부가 하수기능으로 전락한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해 선정된 44개 지자체 가운데 20개 지자체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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