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전남 나주시)를 방문, 신현국 부사장 등을 만나 한국농어촌공사 달성·고령지사의 통폐합안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번 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업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국 93개 지사 중 12개를 감축하는 ‘지방조직 효율화’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를 고령지사와 통폐합, 운영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지난 5월 27일 달성군의회는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달성군의회의 건의 사항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달성군의회는 공사 측이 통합근거로 제시한 경영지표 평가가 객관적이지 않고, 지사 통폐합에 따른 지역 농민들의 불편 및 지역 여건, 상황, 특수성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또한 달성군의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에 연간 30억원에 이르는 민간자본보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업인이나 관련 자치단체, 의회와의 충분한 논의도 없이 인근 지사로 통폐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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