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중국 제녕시 우호교류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수성구를 방문했다.중국 제녕시 우호교류단은 제녕시 외사판공실 정샹위 부주임을 단장으로 민정국 부국장, 서화가협회 상임부주석 등 6명으로 구성돼 우리 구의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비교 견학과 양 도시 미술가협회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표단은 19일 수성구의 미술가협회장 및 회원들과 간담회에서 양 도시에서 각각 전시회를 열자는 의견을 주고 받았고 내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해 10월경 수성구 미술가협회가 중국 제녕시를 방문해 서화가협회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 의료관광상품 소개 및 의료관광객 유치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양 도시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20일에는 모명재와 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 한복 및 다도체험을 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서화를 그리는 등 양 도시의 문화를 각각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수성구는 2007년 제녕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후 현재까지 양 도시 대표단 방문 뿐만 아니라 노변중학교와 육재중분교의 자매학교 협약을 통해 매년 15명 정도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 함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상호방문 및 문화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민간으로 교육, 예술, 문화, 의료 등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며 아울러 수성구의 우수한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해 해외 자매도시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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