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린이들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되찾게 하고 녹지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공원인 친환경 감성 어린이공원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어린이공원이 시설물 위주로 특색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조성돼 왔다고 판단해 앞으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창작하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감성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23일 오후 달서구 두류동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1회 대구시 공원녹지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공원녹지 분야 역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새로운 아이템의 발굴 그리고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올해 발족했다.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실제 현장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포럼에는 관련 기관·단체와 학계, 보육기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감성 어린이공원 조성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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