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폭염발령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나뉘는데,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및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폭염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기둘째,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기셋째, 폭염이 예상되는 날에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넷째,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볕 차단하기다섯째, 주·정차된 차량에 노인, 어린이 혼자 두지 않기여섯째, 농가에서는 가축 및 작물관리에 유의하기폭염은 여름철 으레 찾아오는 삼복더위라고 치부하는 생각을 버리고 폭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폭염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 나아가서는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