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관문동 재향군인회(회장 조상태)에서는 6․25 전쟁 발발 제66주년이 되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23일(목) 오전 지역의 호수농원에서 관내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20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북구지회 박학제 회장과 최명순 여성회장을 비롯한 성열호 관문동장, 김태희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6․25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며 위안잔치를 열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군포로로 북한 탄광에서 고초를 겪다가 탈북한 귀순용사가 초청돼 북한실정과 귀순역경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해 우리가 살고있는 이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관문동 재향군인회에서는 매년 6월이면 관내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를 초청해 고귀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국난극복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자 관문동만의 전통으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조상태 재향군인회장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바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분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며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