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수기를 대비해 대학생 현장점검단 20여명과 함께 대표적인 방재시설인 월성빗물펌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24일 진행했다.월성빗물펌프장은 낙동강 수위 상승 시 자연배수가 되지 않는 대명천 하천수를 강제 배수시켜 성서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의 침수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다.대학생 현장점검단은 펌프장 운영현황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사전설명을 듣고, 펌프장 운영계획 수립, 근무자 배치, 비상연락망 체계, 펌프․수문․제진기 가동상태 등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대학생 현장점검단은 지역 주요 3개 대학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재시설․건설현장 및 안전사각지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시는 대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가운데 타당성이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안전관리운영에 참고하는 등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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