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지난 2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김억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18회째를 맞아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찻자리한마당과 병행, 실시한 품격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수관 특별초청전과 한복무료입장 이벤트, 문경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야간프로그램 강화, 찻사발의 대중화를 위한 1관문 앞 문경도자기획전과 다양한 다례 프로그램을 비롯,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과 소원지등 달기, 공중부양 쇼, 문삿갓을 찾아라 등의 특별행사와 신규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진일보한 최우수축제의 면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무인계측기에 의한 관람객 수 측정으로 신뢰성 있는 축제통계를 확보, 9일간 20만여명의 축제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고, 축제방문객의 소비 지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경제효과도 125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개선점으로는 매월 5월경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확대와 흙속의 진주찾기, 전통복장체험 등에 대한 홍보와 이벤트 강화, 문경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개발 등의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도예인 및 축제관계자 모두의 노력으로 한단계 발전한 축제였다”며 “평과 결과에 따른 개선점을 반영, 더욱 발전하는 축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억주 추진위원장도 “올해 축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축제였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함을 모아 나가야할 때”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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