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오는 30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구 새마을회 외 5개 대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26일 동구에 따르면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생활주변에 버려진 빈병, 폐비닐, 쓰레기 등과 각종 방치·적치물로 인해 주변경관이 훼손돼 도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것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활동사업이다. 함께 참여할 입양단체는 동구 새마을회 외 5개 단체이며 사업구간은 총 61.49㎞로 올해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단체별 입양지역에서 월1회 이상 자율적으로 청소를 추진한다.구청에서는 입양지역에 참여단체명과 사업안내 표지판을 제작 부착하고 청소장비 지원과 수거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예방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강대식 동구청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깨끗이 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참여자들의 지역 사랑 실천에 대한 자긍심 고취, 공동체 의식 회복, 청소 행정력 사각지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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