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주간에만 하루 2회 운항을 해오던 관광유람선(러브크루저)이 24일부터 첫 야간운항을 시작, 영일만의 색다른 밤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야간운항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만 저녁 7시에 운항하게 되는데, 지난 21일 시범운항 때는 2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승선, 야간유람선 운항에 대한 큰 호응을 나타냈으며 영일대해수욕장과 POSCO, 영일만항의 야경 등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진풍경을 바다위 선상에서 체험해 보는 색다른 맛에 흠뻑 빠져들었다.밤바다 유람의 백미는 영일대해수욕장 일대 상가에서 뿜어내는 불빛과 POSCO의 공장 경관조명 불빛이 일렁이는 밤바다 수면과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영일만 관광유람선은 길이32.1m, 너비10.56m, 승선인원 400명의 258톤으로, 동빈내항 정박지에서 출발해 영일만권내 POSCO와 영일만항, 호미곶앞바다를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서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2시간 30분 코스로 운항을 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1시간 40분, 이번 야간코스는 1시간 50분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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