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대농가 사전대비책을 집중홍보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올해는 7-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축관리 T/F팀을 설치하고 읍면동, 축협, 축산단체와 긴밀히 연계해 오는 9월까지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가축이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식욕저하로 인한 발육부진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으로 인한 폐사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므로 사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소의 경우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도록 하며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운동장에 그늘막 설치가 필요하다.특히 온도상승에 민감한 돼지, 닭의 축사 내 정전에 따른 폐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비상전력시스템을 사전점검하고, 하절기 모기·진드기 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안동시는 폭염피해방지를 위해 환기시설 설치사업 약 5550만원, 전기관리용시설 지원사업 1500만원, 면역강화용사료첨가제 지원사업 1억1718만원, 환경개선제 지원사업 1억원, 가축재해보험 8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한편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지속·확대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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