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15년 4월 발족된 포럼의 연혁과 함께 영·호남 전 지역에 고루 분포한 가야문화권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지역 감정 해소와 국민 대통합을 선도해 나가는 가야문화권 협의회의 활동상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16일 제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20대 국회에 재발의 됨에 따라 특별법 제정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촉구 결의문 낭독 및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영호남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과 △가야문화권의 유물 및 유적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예산 등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지방화·세계화 시대에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통한 국민대통합과 더불어 국정지표인 ‘문화융성’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전 국민적인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한편 이완영 의원이 대표로 총 18명이 공동발의 한 특별법은 △새누리당 이군현, 여상규, 이명수, 이정현, 김종태, 김성찬, 윤영석, 강석진, 엄용수, 추경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경수, 안호영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이용주, 이용호, 정인화 의원 등 3당의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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