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대구시 공무원의 아이디어 총 19건이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고 그리는 대구시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내가 시장이라면 꼭 하고 싶은 사업, 대구의 숨은 명소 찾기 등 사업 아이템 △조직문화 개선, 직원 사기진작 방안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내용 △최근 2년간 채택, 실시된 제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시제안 6건을 포함해 총 400여 건이 접수됐다. 업무담당부서의 1차 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6.22)의 심의를 통해 우수 정책제안 50여 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콘테스트에 참여할 정책제안 13건을 선정했다. 이날 콘테스트 발표 대상은 우수 정책제안 13건과 실시제안 6건 등 총 19건이다.이번 정책제안 콘테스트는 실시부서의 실시제안 발표, 정책제안 발표 후 시민, 학생제안서포터즈,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제안 평가단의 평가와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이뤄진다.우선 실시제안 공무원과 정책제안 공무원이 직접 제안을 발표하고, 각 제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진 후 제안 평가단의 전자투표가 진행된다.발표결과는 전자기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점수를 집계 및 공개하며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가 왕좌를 차지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높은 점수를 받은 TOP3를 선정하며 1위를 차지한 공무원에게는 ‘공무원 아이디어 발표왕’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또한 공무원 제안 콘테스트인 만큼 대구시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호회 ‘통기타이야기’가 공연을 통해 발표 공무원에게 힘을 북돋우어 주고, 김광석노래부르기 헌정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디밴드 ‘두고보자’의 공연도 함께 해 의미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콘테스트 참여 정책제안 13건과 우수 실시제안 6건은 대구시 행정전산망에 게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온라인 투표(1인당 3건 선택 가능)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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