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맑은 물과 정기를 한껏 머금은 영주 기능성 현미가 28일 미국 입맛을 홀리기 위한 수출길에 오른다. 영주시 장수면 ㈜라이스본(대표 차길남)에서는 국내 쌀값 하락과 쌀생산 과잉에 따른 영주쌀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5월에 중국 상하이와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현지에 라디오를 통한 홍보를 강화했다.그 결과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11.5톤 정도로 지난 4월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1차에 비해 2.1톤 정도 물량이 증가했으며 영주시에서는 국비를 확보, 3년간 영주쌀의 수출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주 기능성 쌀은 2014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미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하반기에 1-2차례 수출을 추가 계획중이며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출과정에서 미질 변화 등 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영주시에서는 이번 수출뿐만 아니라 쌀 관세화 대비 영주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 재배기술 지도 및 해외시장 확장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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