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문화원(원장 이정수)에서는 27일 저녁 8시부터 석포면 행복나눔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체르니시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2012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어 매 공연마다 관람객이 늘고 있으며, 작년까지 봉화읍과 춘양면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은 석포면에서 개최해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석포면 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박영근 지휘자가 1952년에 창단된 6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크라이나 체르니시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테너, 소프라노, 첼로, 트럼펫, 플릇, 해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봉화문화원 관계자는 특히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열악한 문화적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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