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바쁜 행보를 펼쳤다.이번 방문은 6월말까지 진행된 기재부 1차 예산심의와 7월 초부터 시작되는 2차 심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영주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이날 기재부 송언석 2차관을 면담하고, 이어 예산실 실·과를 직접 순회하면서 과장 및 담당사무관들과 일일이 만나 시의 현안사업 예산을 빠짐없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송언석 2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영주댐 건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평은리교 재가설공사 국비지원’을 요청했고, 가흥-상망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을 위해 국비 165억 등 주요 현안사업 10건 757억 원에 대한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시는 2017년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2016년 예산이 확정된 지난해 12월부터 준비, 국비전략보고회(3회)를 열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입장에서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 개발에 노력해 왔다.2017년도 정부예산은 올해 9월 2일까지 기재부에서 국회로 제출되고,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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