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ART-X(아트-엑스)의 ‘렉쳐콘서트 : 클림트의 금빛상처’가 진행된다.렉쳐콘서트 ART-X(아트-엑스) : 클림트의 금빛상처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길목, 서양의 고전적 화풍과 동양적 이미지가 결합된 신비로운 화풍의 소유자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이 무대는 미술사 학자 김석모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그림과 음악으로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그려나가는 예술이야기가 될 것이다.미술사학자며 박사인 김석모는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독립 큐레이터, 칼럼리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훈락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졸업 후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을 수료했으며, 2012 TIMF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 아하! 클래식 시리즈와 렉쳐 콘서트아하! 클래식 시리즈는 음악을 더욱 알고자 하는 청·장년 성인을 위한 음악 알기 일감이다. 일감 안에 속하는 렉쳐 음악회는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미술, 문학, 건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강의형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이다.렉쳐콘서트 ART-X(아트-엑스) : 클림트의 금빛상처는 클림트의 일생과 대표작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그의 걸맞은 음악이 어우러져 진행된다. 렉쳐는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눠진다. 그 첫 번째로 클림트의 초기 작품인 화려하고 매혹적인 한 여인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여인의 초상’, 두 번째는 클림트가 오스트리아 제국의 위선적 가치를 미학적으로 비판하는 작품을 ‘허영과 역설 그리고 스캔들’이라는 이야기로 꾸민다. 이어 세 번째로 작곡가 베토벤의 숭고한 정신을 클림트의 선과 색으로 ‘베토벤, 클림트를 만나다’를 풀어간다.마지막 네 번째 무대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로 숨어버린 클림트를 조명하는 ‘저물어가는 천재의 계절’로 마무리한다. 이날 드뷔시의 ‘달빛’, 사티의 ‘짐노페디’,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 쇼팽의 ‘장송 행진곡’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곡들로 그 특별한 시간을 더한다.표는 2만원으로 판매되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itizenhall)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053-250-1400으로 하면 된다.▣ 출연진 프로필△ART-X김석모(미술사학자, 박사)독일 프라이부르크, 쾰른 대학에서 철학, 연극, 영화, 텔레비전학을 공부했다.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베이징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2014년 귀국해 대구미술관 전시팀장을 역임 현재는 독립 큐레이터, 칼럼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미술사를 강의하고 있다.△ART-X 최훈락(피아니스트)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을 수료했다.이태리 국제 피아노 콩쿨 입상, 독일 슈투트가르트지부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다. 귀국해 멀티앙상블 ‘Ensemble IN‘을 조직해 활동하고있다.2012 TIMF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코리아 솔로이스츠 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고 계명대학교, 국립 안동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전문 연주자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