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의성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의성소방서장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 구급대원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염방지위원회는 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안동병원 김효윤 병원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구급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위험성 및 예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전파될 수 있는 질병의 종류와 구급차 내 감염경로를 예로 들어 구급대원의 감염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요령, 개인 보호 장비 착용 및 위생관리의 중요성과 감염방지를 위한 국민의 의식이 높아짐에 이에 부응하는 구급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올해 상반기에 의성·의흥119안전센터에 신규로 설치된 감염관리실을 이용해 구급기자재 및 장비의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레벨D 감염방지세트(보호복, 장갑, 고글, 덧신, N-95마스크로 구성) 착·탈의 실습을 통해 구급대원이 반드시 숙지토록 했다.안동병원장 김효윤 자문위원은 “감염성 질병의 확산이 현장에서 예측이 어려운 만큼 감염방지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방지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감염방지를 위해 구급 기자재 및 장비에 대한 소독,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여러 가지 개선방안에 대한 지속적 검토와 논의를 통해, 현장 활동 시 항상 감염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대원들의 감염방지 대책을 마련해 전염성 질환의 확산을 단계적으로 차단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119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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