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상주시 수렵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아 21명으로 구성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상주시 전역에서 7월부터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다.방지단은 상주 관내 거주자로 피해신고 접수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하고, 총기 소지허가와 수렵면허를 취득한 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없으며 수렵 중 사고에 대비해 1억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 한 모범엽사로 선발했다.방지단 운영은 야생동물 출현 및 피해 시 우선적으로 해당 허가지역 방지단에게 신고·접수 후 현장조사 및 포획활동을 실시하고, 경계지역이나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방지단 공동으로 피해지역 전체에 대해 포획이 가능토록 할 계획  이다.한편 포획한 야생동물은 경로당·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피해농가에 지급해 자가 소비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상주시는 지난해 3개 지역 21명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 540건의 피해 신고 접수와 멧돼지, 고라니 등 1087마리의 유해야생 동물을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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