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오후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및 탈춤축제장에서 소방본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요원의 신속·안전·정확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모의훈련은 점차 지능화 돼지는 생물테러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단계별 조치를 토대로 1단계(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2단계(초동조치), 3단계(긴급대응조치), 4단계(처리 상황보고 및 상황전파), 5단계(후속조치)순으로 백색가루(탄저균)살포 상황 신고와 경찰, 소방, 보건기관의 초동출동 및 경찰의 현장주변 통제, 감식, 보건기관의 현지검사, 소방서의 현지 제독, 현장지휘본부 설치, 테러범 체포 등의 과정으로 시연 됐으며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현장훈련이 됐다.이날 합동 모의훈련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전문요원으로부터 소방, 보건요원들의 생물테러 시 탐지키트 사용 방법과 보호복 착용 실습 등을 통해 유사 시 유관기관별 임무숙지와 생물테러발생에 따른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대처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의 협조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돼 생물테러 초동대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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