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건강 100세, 행복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후활동을 제공하고, 정부 3.0 정책기조인 신뢰받는 정부 및 국민행복국가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결과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노인인력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보호받는 노인에서 활동하는 노인으로의 역할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대구시가 정부 3.0 정책기조인 소통과 개방, 공유, 협력과 더 나은 삶을 이루기 위해 지난 한 해 8개 구․군, 시니어클럽 등 45개 수행기관과 함께 노력한 끝에 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대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3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46개 사업단을 운영해 1만8534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순수 시비로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 을 추진했으며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발대식’ 을 개최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노인일자리사업(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익활동’과 어르신이 직접 사업장(매장)을 운영하는 ‘시장형사업’, 업체나 수요처에 어르신을 연계하는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대구시의 대상 수상 외에도 ‘시장형 사업’ 으로 아파트에 거점을 두어 택배물량을 배달하는 북구시니어클럽의 아파트택배사업단(50명)과 기획·인쇄사업으로 현수막, 명함, 명찰 등을 제작·배송하는 달서시니어클럽의 백세기획사업단(9명)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또한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병원, 요양원 등에 간병인을 파견하는 중구시니어클럽의 시니어 재취업사업단(139명)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중구청과 서구청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고령사회에 대비해 더욱 발전된 노인일자리 모델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활동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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