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를 평정한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럽무대에서 스타가 된 실력파 성악가들을 초청하는 ‘유럽오페라스타즈’를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대한민국이 낳고 유럽무대에서 스타가 된 ‘유럽 오페라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7명의 성악가 가운데 4명이 대구경북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연예술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새롭게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획이기도 하다. 테너 권재희, 바리톤 이동환, 바리톤 이응광, 베이스 전태현 등이 지역에서 성악을 시작한 이들이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성악가는 오페라 공연의 기반이다. 발군의 실력으로 유럽 관객들을 열광시켜온 성악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공연을 준비한 것은 ‘이것이 바로 성악의 힘’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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