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수박물관에서는 김담선생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이 10월 말까지 열리고 있다.이번 기획전은 “김담, 역법을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무송헌 김담 관련 천문학 자료를 전시해 선생의 생애와 업적, 남긴 유물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다.  김담선생은 영주출신으로 조선 세종 때의 천문학자이며 조선 초기의 자주적인 역법인 ‘칠정산내외편’ 편찬에 주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나일성천문관 설립자인 나일성 박사가 여생을 바쳐 수집해 온 소중한 서양 관측기구들을 대여 전시하고 있어 동서양의 천문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이번 특별기획전이 우리지역선비들의 역사인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연구하는 또 하나의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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