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지역 지자체중 가장 높은 비율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종량제(RFID, 전자태그 방식)’을 도입해 배출장비를 현대화하고, 드림캐시백, 우리집 앞 홍보부스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남구청은 대구시 산하 8개 구·군 중 가장 먼저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용기 종량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었는데,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온 결과이며 이와 병행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의식을 개선해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남구청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을 통해 2007년 10월부터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용기 종량제 시범실시, 2008년 4월에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해 배출량과 처리예산을 줄여나갔다.‘드림캐시백’은 대형마트의 카트 보증금 100원처럼 우리 실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보증금 제도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용된 사례로 현재 남구 관내 50여 개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행 중이다. ‘드림 캐시백’이 정착되면, 음식점은 식재료비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고, 손님에게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감량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우리 음식문화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남구의 행정역량은 이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넘어 음식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 남구청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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