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이하 아파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로 시민건강 위협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확인돼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대구시는 지난달부터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을 이미 시행했고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할인과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도 곧 추진 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연합회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기차 구매 홍보와 아파트 입주민이 전기차 구매할 때 충전기 설치에 필요한 동의 등 제반절차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아파트연합회에서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요청하면 최대한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보급이 확산 되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대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200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180대를 보급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입주민대표회의의 회의를 거쳐 충전기 설치를 동의 받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전기차 보급에 장애요인이 돼왔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의를 받는 어려움이 해소돼 전기차 보급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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