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자두가 살구·복숭아에 이어 지난 6월말부터 본격 출하됐다. 영천의 자두재배 농가는 1076호, 면적은 305ha로 연간 3000여톤이 생산되고 있다. 영천의 대표적인 자두 품종으로는 대석, 정상, 포모사(후무사), 추희 등이며 6월말부터 대석 조생종을 시작으로 7월 정상, 8월 포모사, 9월 추희가 연이어 출하되므로 출하일정에 맞춰 당도 높은 붉은 홍색에 윤기나는 단단한 껍질을 가진 자두품종를 지속적으로 사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새콤달콤한 자두는 알고 보면 건강에도 좋은데, 자두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와 펙틴, 이사틴이라는 성분은 장운동 증가를 통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자두의 신맛 속에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 식욕증진,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천맛자두연합회 최병선(54)회장은 “영천자두는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명품자두를 제철에 맛있게 드시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한다”며 열정적으로 자두 자랑을 했다.한편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맛자두연합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채택, 자두 난좌 포장재 개선사업을 실시했는데 별빛촌 브랜드 명품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한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최고품질의 영천 과일생산을 통해 부자 영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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