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9일 보건소 교육장에서 ‘우리 아이 모바일기기 사용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했다.이날 교육은 이준엽 새빛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초청, 모바일기기 사용과 정신과적 증상의 이해 및 개입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와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준엽 과장은 “모바일기기를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뇌의 발달에 영향을 주며 타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서로의 생각이나 느낌을 주고받는 능력과 사고능력, 감정조절 능력, 소통능력이 부족해지고 충동성이 높아지는 등 아이의 정서·인지·성격에 많은 영향을 미침으로 올바른 모바일기기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의 모바일기기 사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습득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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