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언론문화를 정착시키고 밝은 미래와 비전을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광역일보의 창간 20주년을 3만여 군위 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시대이지만 분권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입니다. 우리사회의 계층·세대 간 대립과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가진 자가 좀 더 양보하고, 가지지 못한 자에게 좀 더 기회를 주는 사회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인 분권, 계층이동이 가능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군위군은 서민복지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대혁신과 서민복지 패러다임이 우리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일보가 동행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다채널·다매체 시대를 맞아 언론의 영향력이 커지고,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별하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해 졌습니다. 이러한 언론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구광역일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창간 2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비중 있게 전달하고,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상처를 치유해 건강하고 올바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구광역일보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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