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폭파협박·신고전화의 통화의 경우 침착하고 예의 있게 응대해야 한다. 신고자의 말을 경청하며 통화를 방해하지 말 잘 들리지 않는 것처럼 가장해 가능한 오래 말하도록 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경찰에 연락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운반하거나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최단 시간 내 대피하고 동료들에게도 알려 대피토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질 납치시의 경우 놀라거나 자제력을 잃지 말고 침착해야 하고 외부에서 모든 구출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살해될 우려가 있으므로 함부로 저항하지 말고 감시가 엄격할 경우 절대 도망치려 해서는 안된다.특히 눈이 가려지면 주변의 소리, 냄새, 범인의 억양, 이동시 도로상태 등 특징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몸값 요구를 위한 서한이나 육성 녹음을 원할 경우 응하도록 한다. 버스나 비행기 탑승중 인질이 될 경우 순순히 납치범의 지시에 따르고 섣불리 범인과 대적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영덕군 관계자는 “테러발생시 행동매뉴얼을 사전에 홍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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