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에 따르면 중화권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올해 대구 방문 관광객 수가 지난해(10만5000여명)보다 2.7배 늘어난 28만명으로 예상된다.올들어 5월까지 대구에 온 중화권 관광객은 6만9700여명이며 하반기에는 21만여명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대구 방문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하루 20만원 정도로 대구시는 추산하고 있다. 올해 28만명이 찾는다면 관광수입은 5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가 올해 5월까지의 누적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관광호텔 수입이 6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62%, 시내면세점 매출은 112억원으로 7% 각각 증가했다. 중화권 관광객 수요에 맞춰 지난해 12개 도시에 114편이던 전세기 취항이 올해는 32개 도시, 350편으로 늘어난다.대구시 관계자는 “서문시장 야시장, 수성못 명소화, 3대 문화권 관광 진흥사업 등 인프라 보강과 대구공항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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