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지난 6일 오전 만촌동 메트로팔레스1단지 아파트에서 공동주택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17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자동심장충격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 사업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심정지환자 발생건수의 약54%정도가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수성구보건소는 거주자 수가 많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공동주택내 심정지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공동주택 관계자는 “교육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반복적인 실습으로 자신감도 커졌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내손으로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수성구보건소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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