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7일 오전 평리2동경로당 2층에서 마을별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들말행복학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들말행복학습센터는 마을단위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리2동경로당 2층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마련하게 됐다. 명칭은 현재의 평리동이 옛날에는 넓은 들판을 중심으로 자연부락을 이룬 마을이라 해 ‘들말’이라고 불려져 행복학습센터 이름을 들말로 정했다. 학습센터 운영은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양성한 행복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프로그램 홍보, 마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강사․수강생․강의실 관리 등을 담당하고, 학습동아리들의 재능기부 강좌까지 더해져 더욱 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품격있는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쿠키클레이 3급자격증 과정 △보드게임 창의수학지도사 자격증 과정 △요리쿵저리쿵 떡빚기 △나도 플로리스트 초급 교실 △책과 영화로 즐기는 인문학 부모교육 △한글 기초교실 등 9개 강좌이다. 교육대상은 배움의 열망이 가득한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서구청 평생학습관(053-663-3634)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서구청은 서구의 평생학습기관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해 지난해 9월부터 내당2, 3동 마을애 희망커뮤니티센터, 비산2, 3동 새마을문고 서구지부 및 비산7동 작은도서관 등 3개소의 유휴시설을 학습정거장으로 지정해 마을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행복학습센터 사업의 활성화로 서구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학습으로 인한 이웃과의 소통으로 행복한 삶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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