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7일 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칠곡·김천 등 5개 시·군에 일시적으로 더운 날씨가 예상돼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특히 이번 폭염주의보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기류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기온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