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올 7월 관내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 2억6500만원을 투입, 고성능 감시용 CCTV 70대를 설치 완료했다. 기존에 설치된 감시용 CCTV는 야간 촬영 시 영상 판독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촬영물을 통한 인상착의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는 2015년 5대의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고성능의 야간 적외선 촬영 및 움직임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밤늦은 시간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 판별이 가능해졌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투기 범죄 단속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하반기 추가로 70대를 설치하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주민 스스로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 할 때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