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듯이 우리군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이다.고려말(1308년-고려충렬왕34년) 영해에서 기원된 무고(舞鼓)는 궁중에까지 전파돼 향악정재(鄕樂呈才) 36가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고려사악지(高麗史樂志)에서 찾아 볼 수가 있으며 그 춤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지금도 국립국악원에서 자주 공연되고 있다.고려말 영해로 귀양 온 양촌 권근(權近)이란 분이 쓴 영해서문루기(寧海西門樓記)에는 정자와 루(樓)가 있는 곳의 경치가 마치 선경(仙境)과 같고 집집마다 거문고를 가지고 있으며 곡(曲)을 만드는 한편 거문고의 줄을 고르며 연주하는데도 뛰어나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1638년 영덕으로 귀양 온 고산(孤山) 윤선도 선생은 고불봉 밑에 초당을 짓고 고불봉과 달빛에 도취돼 20여수의 시를 남기는 등 그야말로 산자수명한 고장이다.그래서 우리는 있는 것만 잘 활용해도 관광객이 붐비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가 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바로 “묘안은 궁여지책에서 비롯된다는 말처럼 군민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돼 영덕경제 활성화 범군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 을 견인할 수 있는 홀씨 같은 군민아이디어를 모아 영덕경제정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우리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덕을 시작으로 영해?강구로 이어지는 영덕경제 활성화 범군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1800여명의 군민께서 붐업에 참여해 그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이번 영덕경제 활성화 범군민 참여운동은 1회성이 아닌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 자문위원 위촉과 역할분담, 군민참여 홍보캠페인전개, 전문가 초청 경제마인드함양 교육실시, 실무팀 운영, 군민아이디어공모, 지역경제정책 세미나 개최, 기관단체별 우수사례 시상 등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해 군민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연중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민 및 출향인 여러분께서는 6월 20일-8월 8일(50일간)까지 실시하는 영덕경제 활성화 제안 공모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참여방법은 영덕군청 누리집 군민참여에 접속해 영덕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공모 게시판에서 본인인증을 클릭해 개인휴대폰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저장 하면 접수가 완료된다.군 누리집 사용이 불편하신 분은 해당 읍면에 문의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54-730-6233) 또는 팩스(054-730-6239) 접수도 가능하며 제안 공모 입상작은 군수표창 등 개별시상을 한다.“척박한 땅에도 조형물을 만들어 세우고 스토리를 입혀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끌어들이는 곳”을 보면서 군민 모두 애향심을 발휘해 내수 진작과 소비촉진을 통해 침체된 영덕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이번 범군민 아이디어 제안공모에 적극 참여해 “밝아오는 영덕경제” 활로 개척에 초석을 놓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