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 등 내년도 역점추진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에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특히 이강덕 시장은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1차 예산심의에 이어 이달 초부터 시작된 2차 심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재부 박춘섭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총괄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 시장은 박춘섭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광역 SOC사업인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비롯해 ‘영일만항 건설’과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을 비롯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인 가속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약 산업의 창출기반 구축을 위한 ‘NBA(가속기 기반 신약)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조규홍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SOC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과 더불어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건의했다.포항시는 2017년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2016년 예산이 확정된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국비전략보고회를 여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입장에서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 개발에 노력해 왔다.또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를 위해 전 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정보를 교류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9월 2일까지 기재부에서 국회로 제출되고,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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